Korean Abstract:본 연구에서는 MZ세대를 전기밀레니얼(M1)세대, 후기밀레니얼(M2)세대, Z세대로 세분화하여 재무지식, 재무적 자기효능감, 재무스트레스 및 재무관리행동을 비교하고, M1, M2, Z세대의 재무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재무지식, 재무적 자기효능감, 재무스트레스가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세대변수가 조절하지는지를 검증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n=519)를 수집하였고, M1세대(1982년~1990년생) 231명, M2세대(1991년~1995년생) 173명, Z세대(1996년 ~2000년생) 11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재무지식 수준(100점 만점)은 M1세대 63.9점, M2세대 61.2점, Z세대 57.1점으로 낮은 수준이었고, 30대인 M1세대의 재무지식 점수가 20대 초반인 Z세대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M1, M2, Z세대 모두 소득증대와 미래 재무계획에 대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다. 대부분의 재무영역에서 M1, M2세대 간에는 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가 없고, Z세대의 재무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는데, 대출, 부채와 관련해서는 M1, M2, Z세대의 순으로 스트레스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각 세대별 재무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재무지식은 M1, M2, Z세대 모두에서 재무관리행동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재무적 자기효능감은 M1, Z세대에서만 재무관리행동을 유의하게 증진시켰다. 재무스트레스의 경우, M2세대의 재무관리행동에는 부적으로, Z세대의 재무관리행동에는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세대의 조절효과를 검증한결과, 재무지식이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세대에 따라 조절되지 않았다. 재무적 자기효능감은 세 집단 모두에서 재무관리행동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M1세대와 Z세대에서 그 영향력이 유의하게 컸다. 재무스트레스가 재무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력도 M1세대와 Z세대에서 유의하게 컸는데, M2세대와 달리 M1세대와 Z세대는 재무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재무관리행동 점수가 높아졌다. 본 연구는 MZ세대를 구성하는 코호트의 재무특성과 재무관리행동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재무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